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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토리

'혼자 살아도 괜찮아'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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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도 괜찮아'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원하시는 분들과 싱글라이프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저자 엘리야킴 키슬레브 소개

엘리야킴 키슬레브는 1965년생으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합위를 받은 사람입니다. 케슬레브는 이스라엘 재무부에서 수석 경제학자로 재직을 했었고 그 외에도 작가로 공공 정책에 관한 수많은 기사와 다양한 책들을 출판했으며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학술 기관에서도 강사로서 많은 강의를 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는 뛰어는 음악가로도 유명한데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고 여러 장의 음악 앨범들을 작곡하고 녹음한 것을 이스라엘과 해외 공연장에서 공연도 했으며 그의 음악은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카운슬링, 공공 정책 및 사회학으로 3개의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독신들이나 소수 집들들과 사회 정책에 관해 히브리 대학교의 공공 정책 및 정치 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해당분야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에서 우수 학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주로 독신, 리더십, 이민, 사회 및 교육정책, 소수 집단 등의 주제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키슬레브는 한마디로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학자, 작가 및 음악가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그는 경제학에 대한 혁신적이고 학술적인 접근방식과 복잡한 경제 개념을 접근 가능하고 매력적인 글로 바꾸는 능력으로 매우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

불만이 많았던 사람이 결혼으로 행복해진다기보다 원래 더 행복했던 사람이 결혼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결혼의 이유가 다른 사람을이용해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라면 너무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이 그런 이유로 결혼을 선택한다. 그래서 결혼을 했음에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외로움이 주관적인 감정이라는 사실, 따라서 결혼 여부와 같은 객관적 상황보다는 자기 인식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혼자라는 것과 외롭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종종 그 둘을 같은 의미로 오인하죠. 고독을 즐기면서도 죄책감 때문에 배우자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더 큰 죄책감에 빠지죠. 행복한 독신은 행복한 부부만큼 잘 살아요. 더 행복해지려면 외로움, 독신, 고독의 의미를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외로움을 피할 실제적인 방법을 찾아 불안감을 줄이고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독신에게는 특히 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화할 수 있는 기본 대상인 배우자나 자녀가 없기 때문에 친구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실 사람들은 막연한 판타지 때문이 아니라 나중에 병들고 약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종종 결혼을 선택한다. 결혼이 그때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인 것이다. "우리는 다 같은 인간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마음을 더 열어야 한다. 우리 인생은 결혼과 그 결혼으로 인한 좁은 가족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비록 혼자 살지만 사실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이 지구에서 함께한다. 그들도 우리와 독같이 걱정과 근심, 희망과 기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결혼이 무조건 불행하고 싱글라이프가 무조건 행복하다는걸 말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결혼과 싱글라이프와는 별개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좀 더 본질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람은 관성의 법칙이 있어서 습관이든, 관습이든, 반복하다 보면 별생각 없이 그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이 결혼이라는 것도 어느샌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시점이 되면 무조건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혹은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라는 인식이 사회적인 바탕에 깔려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부분은 국가에 사회적인 부분의 역할이 큰 것 같지만) 뭐랄까 이상적인 결혼생활과 이상적인 싱글라이프 그 사이에 국가와 개인이 방황하고 있는 틈새를 노려 개인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결혼생활, 싱글라이프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싱글라이프를 선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결혼을 생각하거나 결혼을 한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사회적인 압력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 외로움과 혼자라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나의 마음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서, 그리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나아가 탈물질주의 세계에서 우린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다양한 개인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현재의 나를 다시금 생각하고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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