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힘'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사소한 행동이라도 움직임이 우리 몸에 어떤 반응과 영향을 주는지 놀라운 설명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저자 켈리 맥고니걸 소개
켈리 맥고니걸은 1977년 미국 텍사스주인 엘패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텍사스 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졸업을 하고 난 이후에는 예술 대학원에서 티베트종교와 법률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심리학 교육자로서 강의와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 통제력에 대한 연구로 유명하며 대중들에게도 이 분야에 대한 인기 있는 책들을 출판했습니다. 또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강연활동을 하였으며, TED 강연은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녀는 <스트레스의 힘>, <왜 나는 항상 결심만 할까>, <스트레스와 만성통증을 완화시키는 알아차림 요가>와 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써낸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스탠퍼드에서 가장 우수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월터 J. 고어즈상을 비롯해 <포보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연구와 강의를 통해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수많은 대중들 또한 그런 그녀의 열정과 노력에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민과 이타주의 연구 및 교육센터에서 툽텐 진파 교수와 함께 연민 배영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창설했고, 스탠퍼드에서 가르친 수업 중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는 법'이나 '의지력의 과학'은 TED강의를 통해 큰 인기를 얻어 각각 책으로도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걷기, 달리기, 수영, 댄스, 자전거 타기, 중량 들어 올리기, 요가, 각종 구기 종목 등 뭐든 상관없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목적의식이 더 뚜렷하고, 감사와 사랑과 희망의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한다. 꽤 활동적인 성인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몸을 많이 움직이지 못하게 했더니 행복감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두 주 동안 주로 앉아서 지내게 하자 불안해하고 짜증도 많이 부렸다. 하루 평균 5,649보만 걸으면 불안과 우울증이 생기고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미국인은 하루 평균 4,774보를 걷는다. 전 세계 성인의 평균 보행 수는 4,961보다. 성인은 10년마다 보상 체계의 도파민 수용체를 최대 13퍼센트까지 잃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일상의 즐거움이 점점 시들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활발한 신체 활동으로 무뎌지는 감정을 되돌릴 수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행복감을 높이고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운동의 효과는 더 극명해진다. 그래서 젊었을 때는 운동을 멀리했던 사람도 나이 들어서는 운동에 끌리게 된다. 움직임이라는 '묘약'의 향정신성 효과는 어떤 사람에겐 중독적 즐거움이 되고 어떤 사람에겐 강력한 치료제가 된다. 지키거나 따라야 할 훈련 공식 같은 건 없다. 자신의 즐거움만 따르면 될 뿐, 특별한 경로나 처방도 없다. 그런데도 굳이 어떤 지침을 찾고자 한다면, 한 가지 제시한다. 움직여라!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움직임이라면 뭐든 좋다. 종류나 양이나 방식은 상관없다. 당신 몸에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감사한 마음으로 다 움직여라. 혼자서도 움직이고, 공동체 안에서도 움직여라. 집에서도, 밖에서도 움직여라. 음악에 맞춰 신나게 움직이거나 침묵 속에서 조용하게 움직여라.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요즘 개인적으로 여러 일정들을 소화하느라 운동을 못한 지 몇 달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걱정도 많아지는 것 같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많이 내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 늘 앉아만 있다 보니 활동성은 더 줄어들고 근육은 더 빠지고 꼭두각시처럼 기계처럼 움직이는 내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그게 아니라고 소리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움직여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처음엔 가볍게 들고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가 말하는 움직여야 하는 이유들을 보고 읽을 때마다 우리가 취미생활로 하는 운동이나 사소하게 접근했던 산책과 같은 움직임들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깨닫게 되었다. 단순한 이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사례를 통해 사실에 대한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개인적으로 이런 과학적 사례와 사실적인 내용을 나는 좋아한다. 모든 사람들이 합리적이겠지만 나는 특히 감성적인 것보다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걸 좋아하기 때문에 감정에 호소한 글들은 내 몸과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글들은 이런 나에게 딱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겨울도 지나가고 어느덧 쌀쌀한 바람 속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이제라도 나의 건강과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자연과 함께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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