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보다 다름'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아주 작은 차이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각인시켜 차별화를 만들어내는지 마케팅에 노하우에 대해 담겨 있습니다.
저자 홍성태, 조수용 소개
홍성태 저자는 한양대학교에서 경영대학 명예교수이면서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미주리 대학교에서 재직하고 있을 당시에는 훌륭한 강의로 인해서 '올해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많은 학교 및 기관에서 우수강의 교수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및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학회활동 역시 활발하게 했습니다. 강의 말고도 연구 및 저술활동에도 남다른 성과를 보였던 그는 유수한 저녈에 많은 논문들을 발표해 왔고 주요 저서로는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보이지 않는 뿌리>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중앙일보, 조선일보, 매일경제신문 등에 소비자 심리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칼럼을 장기간 연재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벽 없이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조수용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네이버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지냈고 카카오 공동대표이사입니다. 논현동과 한남동의 핫 플레이스인 일호식과 세컨드키친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 디자인호텔인 글래드호텔과 네스트호텔을 만드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딩과 외식, 호텔, 복합개발 비즈니스를 전개했습니다. 2010년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해 광고 없는 매거진 <B>를 창간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상, 2010년과 2013년 칸 국제광고제 PR부문과 디자인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창조적인 행보를 펼쳐오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아주 작은 차이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각인시키느냐'가 차별화를 결정한다. 차별화되어 보이려면 작아 보여야 한다. 좁고 깊을수록 차별되는 이미지가 선명하게 인식되기 때문이다. 남들이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 브랜드를 보고 무엇을 떠올리는지가 중요하다. 아울러 나는 브랜드 컨셉의 중심에 '인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을 오래도록 보고 싶다는 '인간의 마음'이 브랜드 콘셉트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소비자의 '선택'을 끌어내는 작업이다. 그러려면 사람들이 어떤 사고 과정과 감정적 처리를 거쳐 물건을 사는지, 저것을 사려다가 왜 이것을 사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파악해야 한다. 누가 좋다고 생각해야 할까? 그렇다. 당연히 소비자다. 그런데 놀랍게도 현실에서는 이 당연한 사실을 망각하는 경우가 흔하다. 자기의 기준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면 고객도 좋아할 거라 착각하는 것이다. '차별점'을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차이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인식상의 차이가 더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물리적인 차이는 경장자에게 금세 따라 잡힐 수 있지만, 인식상의 차이는 사람들의 마음에 한번 각인되면 따라 하기가 훨씬 어렵다. "진정한 탐험의 여정은 새로운 경치를 찾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것에 있다."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을 만드는 데만 집착하지 말고, 작은 차이를 어떻게 눈에 띄는 '보랏빛 소'처럼 인식시킬지 고민하라는 얘기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고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신선함'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마케팅서적이나 경영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아주 오래전에 평가되고 검증되었던 구시대적인 느낌의 이론들을 표현했다면 (4P전략, SWOT분석 너무 지겨울 정도로 지금까지도 말하고 있는 책들이 많다) 이 책은 요즘 트렌드와 맞는 젊은 감각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세련됨과 검증됨이 결합된 느낌을 받았다. 크게 심리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너무 신선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특히 다름을 어떤 포인트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서 잡아가는지에 대한 부분은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을 했던 것 같다. 소비자들의 마음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다양한 마음 또한 분석이 가능하고 그 분석을 토대로 마케팅이 가능하다. MZ세대들의 사고방식, X세대들의 사고방식, 기성세대들의 사고방식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세대들의 사고방식이 즉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마케팅에 녹여낼지 아주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반부로 갈수록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름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 점검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두고두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고, 적용하고, 수정하고, 보안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꼭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직장을 다니면서, 자영업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사고를 하면서 무심결에 스쳐 지나가는 것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
'BOOK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독'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1) | 2023.03.22 |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0) | 2023.03.21 |
'움직임의 힘'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0) | 2023.03.18 |
'GROWTH IQ'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0) | 2023.03.16 |
'혼자 살아도 괜찮아'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0) | 2023.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