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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토리

'후츠파'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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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츠파'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세상에 환영받는 창의적은 사고와 생각들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자 인발 아리엘리 소개

인발 아리엘리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습니다. 편집자이자 시인이며,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이기도 한 그녀는 텔아비브대학교에서 법학 및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기업과 정신과 전략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유명 이스라엘의 여러 문학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서 일을 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방위군 엘리트 정보부대 유닛 8200에서 장교로 복무하면서 기업가로서의 능력도 키워나갔고 군 복무를 마친뒤에는 20년 동안 이스라엘 기술 산업에서 경영진으로 활약하는 한편 혁신가들을 위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엘의 시는 사랑, 기억, 시간의 흐름과 같은 주제를 주로 탐구하고 또한 그녀의 시는 성찰적이면서 사색적인 시로 자주 묘사되곤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에 그 뿌리를 깊게 두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카발라의 가르침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연구도 하면서 유대 신비주의 형태의 글을 쓰기도 했으며 이러한 배움들이 자신의 문학과 문화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했습니다. 현재 그녀의 글들은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이 되고 있고, 그녀의 작품은 감성, 아름다움, 정서적 힘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최고의 현대 시인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  세계의 문학 행사와 축제에 자신의 작품을 말하고 읽을 수 있게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텔아브비에서 남편과 사랑스러운 세 아들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아이들이 새로운 발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떠올려 보라. '아하'의 순간에 아이들은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온 몸으로 기쁨과 열정을 표현한다. 아이들은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인다. 아이들은 걱정하느라 멈춰 서지 않는다. 아이들은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원인 친구를 포함해 쓸 만한 자원을 몽땅 모아 행동하고 전진한다.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으면 그때그때 길을 치워 가며 계속 나아간다. 그리고 성취가 커질수록 눈에 비치는 빛은 더욱 밝아진다. 아이들에게 배움을 얻지 않겠는가? 우려가 과보호로 이어지면 아이들은 예고 없이 다가오는 위험과 기회에 스스로 대응하는 방법을 모르는 어른으로 자랄지 모른다. 부모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자녀를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로 키워 내는 데 있다. 아이가 소중하다고 무작정 감싸고돌면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될 뿐이다. 나는 모두의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보았다. 낙담하고 자리에 주저앉기보다 교훈을 배우고 앞으로 나가가길 선택했다. 한 번 실패해 봤으니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성공을 거머쥘 것이라 다짐했다. 실패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두 가지로 설명하자면 첫째는 실패를 보는 관점을 바꿔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실패를 인간적 결함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실패는 사람을 정의할 수 없다.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는 성취를 칭찬받은 아이보다 기술을 선천적 재능이 아닌 후천적으로 개발 가능한 능력으로 볼 확률이 높았다. 이런 태도는 기업가에게 매우 중요하다. 재능과 운을 타고났더라도 노력, 실패, 개선, 발전, 성취 없이는 성공한 기업을 만들 수 없다. 실패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까지 함께 제거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인발 아리엘리 저자의 삶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실패하고 개선한 모든 것들이 녹아져 있는 것 같다. 저자 소개에서도 말했듯이 그녀는 이스라엘 출신이며 장교로서 군복무를 하고 기업가로서 공부를 하고 경영진으로서 활약을 했다. 그래서 모국에 대한 자부심과 군인으로서의 자부심, 기업 경영인으로서의 철학과 그 원칙들이 강하게 와 닿는 책이었다. 특히 책 도입부에 어린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협동과 갈등 그리고 문제 해결능력들은 어른이 되면서 자연스레 잊고 있었던 순수함과 그 순수함 속에서 오는 창의력과 상상력들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끔 해주었다.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 우리들은 모래사장과 흙바닥에서 놀곤 했었다. 비가 오면 놀이터 모래사장에 물이 고인 웅덩이를 손으로 길을 만들어 물길을 만들며 놀았고 놀이기구를 타며 넘어지고 다치고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컸다. 하지만 요즘 놀이터에 가보면 바닥은 전부 충격을 흡수해 주는 바닥재에다가 놀이기구들도 다 안전하게 고정이 되어 있는 형태로 변하고 또 그 주변에는 항상 부모님들이 감시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은 그 시기에 펼칠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는데 어찌 보면 어른이 된 우리가 그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성적이란 이름으로 너무 과잉 보고 하면서 아직 펼치지도 못한 어린 날개를 구겨 넣어 안전한 새장에 가둬두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패를 두려워하며 큰 우리 어른들이 그 실패에서 오는 교훈을 무시한 채,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값진 선물을 무시한 채 너무 결과만을 중요시하고 있진 않은지 나도 한 어른으로서 반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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