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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토리

'세이노의 가르침'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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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고민과 스스로의 인생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검증된 지혜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자 세이노 소개

1955년생으로 어렸을 적 가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의사의 장남으로 태어났고 어렸을 적 유년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리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까지 사망하게 되면서 친부모를 모두 여의고 어려운 고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난한 고등학교 생활 때문에 휴학을 하고 아버님의 친구분들과 주변 사람들의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하게 되나 그 또한 실패하게 됩니다. 이후 복학해 졸업을 하고 입대를 하게 되었고 군복무 하는 동안 부동산 관리 업무와 영어공부에 몰두해 미 8군 내 메릴랜드대학 분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후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 입시영어학원부터 보따리 장사와 번역일 등 수많은 일들을 하게 됩니다. 결혼 이후에는 거의 십여 년 이상 쉬는 날은 하나도 없이 일과 공부에 몰두하면서 유통업, 무역업, 의류업, 음향기기, 컴퓨터, 정보처리 등등 자산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자산을 외환투자, 부동산경매, 주식 등으로 증대시켜 우리가 소위 말하는 학연, 지연, 혈연 등의 배경 없이 홀로 순자삭 천억 원대의 자산가가 됩니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사람을 가르치고 깨우치는 것이며, 그가 싫어하는 것은 부자인 척하는 자들의 블러핑, 접대 술자리, 기업 정치가들입니다.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 속에 있는 돈이 그들의 자발적 의사로 내 호주머니 속으로 건너와 쌓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를 모른다면 그들이 지갑을 열 리가 없지 않겠는가. 때문에 나는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전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살아오면서 직접 검증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다."<p71 중에서>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p76중에서>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 자리를 맴돌 뿐이다. 삶에 질질 끌려 다니며 제 자리를 맴도는 사람들이여, 이제는 그 삶을 정면에서 바라보아라. 비겁하게 외면하지 말라. 그 삶이 자랑스러운가? 이제는 그 삶에 대해 분노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 버린 것이다. 삶은 한 번뿐이다. 삶에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현재의 당신의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노"라고 말해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p120중에서>

"피와 땀과 눈물과 시간 없이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저 물만 부으면 되는 컵 라면 같은 순간적인 인스턴트 재테크 지식만 찾는다. 마치 자기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어떤 투자 기법을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거나 이재에 밝지 못한 때문으로 치부해 버린다. 스스로의 삶에 대한 태도부터 바로 세우지 않는 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자기 삶의 노예가 되어 자기 생활과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그리고 이제는 자전거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정면을 바라보고 페달을 밟아라. 인생역전은 당신 스스로 현재의 삶에 분노하여 그 삶을 뒤집어 버릴 때 이루어지는 것이지 수백억 원짜리 복권에 이번에는 내가 당첨될지도 모른다는 달콤한 상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p121중에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다음 카페 '세이노의 가르침' 기고글과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고글, 월간지 '신동아 기고글', 일간지 '동아일보' 기고글의 일부, '부자아빠의 진실게임' 기고글의 일부 등을 다음 카페 운영자가 편집한 것입니다. 이 책은 처음 책의 두께에 놀라고 이 책의 내용을 보고 또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수천억 원 대의 자산을 자수성가로 이뤄낸 저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다른 책에서는 흔하게 나올법한 투자의 기법이나 기술이나 재테크 방법들에 대한 내용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책의 페이지는 550페이지가 넘는데도 말이죠. 오히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면서 겪었던 지식에 대한 내용보다는 지혜에 대한 내용들이 진액으로 담겨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언갈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삶의 대한 지혜 (말이 지혜지 정말 뼈 때리는 말들로 책을 읽고 있는 순간순간 민망해지기도 하고 정곡을 찔린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나빴다가 결국엔 수긍하게 되는) 들로 마음속에 적잖은 울림을 주게 됩니다. 성공에 대한 지혜뿐만 아니라 삶의 대한 지혜까지 글을 잘 쓰기 위함이 아니라 정말 솔직하게 옆 사람에게 뼈 때릴 수 있는 말들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밑바닥에서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 지혜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나의 고집과 고정관념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마인드셋과 동시에 인생의 변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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