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온 태국 신혼여행 후기를 저희 부부 기록 삼아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정 및 계획
전반부 카오락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이제 후반부인 푸켓으로 이동해요.
푸켓 풀빌라 이동 하기 전 일정은 마사지를 받고 푸켓 국수 맛집에 들리고 SIMON(트렌스젠더쇼?)를 보고 숙소에 도착할 예정이랍니다^^
태국에서 마사지는 대부분 만족했어요.
다만 임산부인 아내는 조심스러웠는데 한번 빼고는 대부분 만족했다고 해요.(마사지 하는 곳 사진을 못 찍어 아쉽네요)
로컬 국수를 맛있게 먹고, 젠더쇼를 보러 왔는데 이게 의외로 재미있더라고요. 뭔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각 나라별 콘셉트에 맞춰 노래 부르며 춤추며 특색을 살려 아주 재미있게 잘 봤어요. 특히 연기하시는 젠더분들이 너무 예뻐서 좀 놀라긴 했어요. 끝나고 젠더분들과 함께 포토 타임도 있는데 부랴부랴 차에 타느라 사진을 못 찍어 아쉽네요. 1부 2부 3부 이렇게 계속 공연이 있는 거 같았는데 우린 사람이 가장 작은 1부에 왔는데도 자리가 만석이고 주차장도 꽉 차서 인기를 실감했답니다^^
6일 차
재미있는 공연을 다 보고 도시락을 사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차량을 오래 타서 아내가 많이 힘들어 햇어요. 하지만 곧 편안히 쉴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견디고 있었어요. 숙소 도착했을 땐 밤시간이었는데 정말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골짜기 길을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그렇게 한참을 이동한 후 도착한 숙소! 그 이름은 푸켓의 유명한 '파레사 풀빌라'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한 시간이 밤이라 잘 보이진 않았지만 로비부터 해서 너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웅장함까지 느껴졌어요.
입실 하기 전에 엄청 큰 종이 있는데 이 종을 치면 안 좋은 기운이 날아간다고 해서 사진도 찍고 종도 치고 왔어요.
그런데 객실 안에도 작은 모양의 종이 있길래 깜짝 놀랐고, 무엇보다 놀랐던 건 객실이 너~~~~~무 이뻐요!!!!!!!
아내랑 풀빌라 객실을 보고 정말 감탄사가 연발해서 나왔던 것 같애요!!!
(이 와중에 가져온 한식 도시락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ㅋㅋㅋ 김치찌개 짱)
총평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풀빌라 객실이 진짜 진짜 멋졌던 것 같아요!!!
(원수랑 가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객실이라고 해야 하나)
밤이라 자세히 안보이겠지만 다음 편에서 낮에 어떻게 생겼는지 본격적으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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