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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토리

'어른의 대화법'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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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저자 임정민 소개

낙후된 지역에서 투박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아나운서와 강사가 될 수 있었고,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과거 교통방송 리포터와 지역 케이블방송 아나운서를 하면서 익힌 현장 경험과 함께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발표, 세일즈, 강의를 준비하는 직장인 및 사업가, 일반인들에게 비즈니스 성과는 물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임파워에듀케이션'의 대표입니다. 말과 소통의 가치를 전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교육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EO, 정치인, 의료인, 기업임원, 법조인 등 각 계층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하고 있으며 3천 명 이상의 삶을 변화 시킨 베테랑 코치입니다. 그 외에도 GS칼텍스, 현대, 연세대, 포스코, 한라그룹 등 다수의 기업 및 대학교, 공공기관에서 강의를 해 왔습니다. 한림대학교 겸임교수이자 한국경제 TV 전문 패널로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스피치소통 전문가이자 개인 코칭에서도 탁월한 성과로 이미 해당 업계에서 유명인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개개인의 능력과 배경과 상관없이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말 습관을 다듬고 변화시킨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말로 연린 소통을 하고 나아가 이러한 분들 모두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자신을 모르고, 상대를 모르고,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인간은 말로 소통을 하고 소통은 사람이 한다. 소통의 핵심은 나와 내가 소통하는 대상에 대한 본질적 이해에 있다. 그리고 존중과 인정이 수반되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그런 다음에 상황과 상댕 맞는 적절한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르기 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다르기 때문에 상호 보완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다름을 대하는 소통 방식 때문에 부딪히고 싸우는 일이 많다. 사람의 생각과 의견은 숫자처럼 명확하게 규정지을 수 없다. 수학 문제를 잘못 풀면 틀렸다고 말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는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 사람의 생각은 다 다르고 모든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내가 비슷한 집단에만 머무르며 관계를 맺는다면 관심사와 취향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접할 기회를 놓치게 되고 이런 일이 반복될 때 점점 더 그것들을 수용하기 어려워진다. 내 견해와 다름 사람에게 불편함을 느끼고 경계하며 갈등이 불거졌을 때 화를 내고 발끈하는 것이 그에 따른 부작용이다. 어떠한 일이든 의식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상대와 소통을 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 표현이다. 배우자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직원이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대가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리는 선한 의도로 말을 시작한다. 하지만 상대에게 내 마음을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서로에게 남는 건 상처뿐이다. 그러니 우리는 '나를 위한 말'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말'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요즘 본의 아니게 말에 대해 상처받고, 말로 상처를 주는 일이 있다보니 이 책을 꺼내 들게 되었다. 가끔 나도 내 마음 같지 않은데 상대 마음은 더 내 마음 같지 않은 게 당연한 건데 이상하게 자꾸 내 위주로 내 상처위주로 말을 하다 보니 결국 소통이 되지 않고 결국 작은 불씨로 시작됐던 대화가 걷잡을 수 없는 큰 불씨가 되어 서로에게 더 상처만 남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왜 우리의 말이 제자리걸음인지 그 원인과 대화하기에 앞서 나를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기분이 태도가 되게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기분이 나쁘면 당연히 그에 대한 태도가 안 좋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기분과 태도를 구분해서 생각하게 되는 첫걸음이 되었다. 후반부에는 실제 대화의 기본원리와 조금 더 심층적으로 관계를 바꿀 수 있는 실전 소통에 대한 부분은 나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화 세상 속에서 어쩌면 나는 내 마음속의 생기는 수많은 말들을 소화하지도 못한 채 그중에서 급급하게 몇 마디를 내뱉었다가 오히려 후회를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하며 나아가 나와 상대를 배려하는 말과 서로에게 상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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