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스토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도서1 (김 부장 편)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2. 27.
728x90
반응형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한 달 만에 조회수 200만, 대한민국 열풍의 주역으로 주요 언론 1면을 장식한 화제작입니다.

 

저자 송희구 소개

1983년 태어났고 회사원이면서 작가이자 유튜버입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2,3'으로 데뷔를 하였다. 누적 판매 집계자료에 의하면 대략 25만 부로 베스트셀러에 이어서 스테디셀러로 등록하였고, 블로그 및 기타 SNS 조회수도 1천만을 넘어서며 새로운 천재작가의 등장을 예고했다. 소설과 자기 계발, 경제경영서를 넘나드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유의 문체와 유머러스한 코드로 한번 글을 읽기 시작하면 놓기 힘든 전무후무한 필력으로 그동안 지루했던 독서의 관념을 깨뜨렸다. 2022년도 전국 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비문학 부문 대출순위 1위에 올랐고, 또한 블로그에 작성한 소설이 인기를 얻으면서 도서로 출판하게 되었고, 해당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과 드라마로 제작 중에 있다. 웹툰은 2023년 상반기 네이버에서 연재 예정이고 드라마는 2023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 송희구'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에 있다. (구독자 2.17만 명) 작가는 지금의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신입 사원보다 부장급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는데 그분들이 항상 은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에 반해 막상 미래에 대한 준비는 또 하지 않고 회사 일에만 몰두하고 회사가 전부인 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걸 보고 어떻게 보면 약간은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보이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과 공감대도 형성이 되고 자신의 미래 모습 같기도 해서 블로그에 일기 쓰듯이 써 내려간 글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줄거리

동갑내기 아내와 서울에서 자가로 살고 있으며, 아들도 제법 커서 대학생이다. 연봉은 1억 정도 되며 실수령액은 650만~700만 원 정도 된다. 가끔 보너스도 나온다. 주식도 1천만 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 김 부장은 부장 직급을 달기 전까지 대기업의 복지를 누리고 하청업체의 접대를 받으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다.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부장이 되고 나니 동기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나기 시작했고, 늙어 죽을 때까지 나에게 월급을 줄 것 같던 회사가 내 동기들을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김 부장은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노후준비가 이젠 코앞의 현실로 다가와버린 것이다. 불안한 느낌은 한 번도 비껴간 적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단 하나 임원을 목표로 하며 달려왔던 인사고과에서 떨어져 정리해고나 다름이 없는 안전관리팀으로 좌천이 된다. 거기서도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결국은 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퇴직금을 받아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김 부장, 아니 어쩌면 이 세상 살아가는 모든 가장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평생직장을 위해 한 몸 받쳐 일해왔던 김 부장은 막연하고 답답한 현실에 퇴직금으로 부동산 상가투자를 하지만 잘못된 투자로 인해서 마지막 퇴직금 마저 다 날려버리고 만다. 이렇게 잘 나가던 한 가장이 회사에 쫓겨나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들 그리고 이러한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너무나 현실적인 아니 현실인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서울에 자가로 집 한 채 가지고 있으면서 대기업에 다니는 김 부장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평범하다면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솔직히 우리나라의 중산층 이상의 삶,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성공했다?라는 인식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만한 위치에 있는 김 부장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또 많은 기성세대나 젊은 사람들은 이러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갈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한평생 목표로 하고 있는 그 대기업의 부장이라는 타이틀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걸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다. 어쩌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편은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을 대변해 주는 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눈앞에 닥친 현실과 막연한 미래가 나중에는 어떻게 나에게 들이닥칠지 현실을 자각하게 해 줄 수 있는 정말 눈이 번쩍 떠지는 책이다. 사실 우리는 그렇게 학교에서 배워왔다. 기성세대들 뿐만아니라 우리들도 열심히 일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자리를 잡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놓고 뒷바라지하고 은퇴해 노후를 즐기고 하는식 말이다.뭔가 삶이 누군가가 졍해져 놓은 톱니바퀴처럼 그렇게 나도 모르게 나와 내 가족 모두가 새뇌되어 있는 건 아닌지 모른다.나도 모르게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막연한 미래가 아닌 구체적인 미래준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 시대 직장을 다니고 있는 모든 직장인 분들이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