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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스토리

'부동산 경매 어렵지 않아요'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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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어렵지 않아요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부동산 초보자를 위한 쉬운 부동산경매 사용설명서입니다. 한 권으로 부동산경매 정복해 보세요.

 

저자 박수진 소개

2007년 처음 출간한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1>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시리즈로 나온 2권 3권까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전 그녀는 IMF당시 취업할 엄두가 없었던 그녀는 무일푼으로 캐나다로 떠나 거기서 시작한 '메인 티 하우스'라는 티숍 경영에 성공하면서 인생 역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달콤한 성공도 잠시 주변사람의 말을 듣고 펀드에 투자해 전재산을 날린 후 단돈 80만 원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버렸다. 몸 하나 편히 누울 공간조차 없는 차가운 길바닥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몇 시간을 울기도 했던 그녀이다. 이렇게 두 번의 인생의 실패를 맛보고 있을 때쯤 가장 절망적인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평생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접하게 되는 게 그것이 바로 '부동산경매'였다. 바로 부동산을 할 순 없었던지라 영어강사를 하면서 힘들게 종잣돈을 모으며 부동산 공부도 열심히 해오면서 준비를 했고 그렇게 모은 종잣돈으로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어 3년 만에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는 퇴직 걱정 없이 은퇴 걱정 없이 언제든 돈을 벌 수 있는 도구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성공한 그녀이지만 꾸준히 전국을 누비며 부동산 임장을 다니며 부동산투자 관련 서적과 자기 계발서를 집필하는 한편, 꾸준히 초보자들을 위한 설경매 강의부터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유치권, 가처분, 지분 경매 같은 특수 물건 관련 특강과 세미나 또한 하고 있다.

 

이 책의 줄거리

대법원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는 인터넷등기소등을 통해 각각의 부동산 등기부를 하나씩 찾아서 열람해야 하고, 소액이긴 하지만 이때마다 결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반면, 경매정보 사이트에서는 각 부동산 정보에 등기부가 기본적으로 첨부되어 있고, 그 밖에 필요한 여러 서류들을 바로 열람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누군가가 그 부동산을 낙찰받은 후 대금을 납부하면 법원은 그것으로 돈을 받아야 할 채권자들에게 변제를 해준답니다. 이를 '배당'이라고 해요.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할 때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부여해 달라고 하면 주민센터에서 해당 날짜로 확정일자를 찍어줍니다. 이렇게 확정일자를 받아둬야만 혹여 살고 있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더라도 임차인은 자신의 보증금액에 대해 배당절차에 참여해서 변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소액임차인들이 순위에 상관없이 자신의 보증금액 중 일부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정해놓고 있지요. 이를 두고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권'이라고 합니다. 만일 채무자가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체불했을 경우, 근로자의 임금을 임금채권이라고 합니다. 채무자의 부동산이 경매로 나왔을 때 그에게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임금채권에 대해 배당을 요구하면,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권과 동일 순위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근로자는 임금채권 중 최종 3개월분의 임금, 최종 3년간의 퇴직금 및 재해보상금을 먼저 변제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해당 부동산에 임금채권과 소액임차인이 있다면 배당받을 일정 금액에 비례하여 각각 배당받는다는 걸 기억해 두세요.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우선 이 책은 경매를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어 하는 초보 분들을 위해 너무나 특화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나와 같은 부린이와 저자가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가 되고 있어서 부린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면 그에 대해 대답해 주고 설명해 주듯이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내가 궁금해했던 부분들이 책에서 많이 나와 의문이 해소가 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처음 듣는 용어나 단어들은 역시나 아직 경매에 대해서 내가 부족한 게 많구나 나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부동산 사전처럼 모르는 용어들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고 이야기의 전개는 매우 깔끔하게 이어지고 있어서 역시 부동산 특히 경매 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부동산도 사이클이 있다. 상승기, 침체기, 횡보기. 길게 보면 우상향 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승과 하락 곡선을 그리며 우상향 하기에 그 시기와 개인적인 상황에 맞춰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경매는 어쩌면 부동산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도 많이들 말한다. 어떻게 보면 경기가 어려울 때 이런 부동산 경매물건들도 많이 나오게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지금처럼 금리가 높아 인플레이션으로 힘들 때가 어쩌면 부동산 경매를 준비해 내 것으로 만들어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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