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스토리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하라' 도서 저자 소개, 줄거리, 느낌 점

by 북T스토리 2023. 3. 24.
728x90
반응형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하라' 도서를 읽고 저자 소개 줄거리 요약과 느낀 점에 대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브랜딩 권위자가 직접 말하는 브랜딩에 관한 집약서 입니다.

 

저자 토마스 가드 소개

토마스 가드는 덴마크의 유명한 비즈니스 컨설턴트입니다. 우리가 알만한 IBM, BMW, 노키아, 도이치 뱅크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1985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그는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과 국제 비즈니스 학위를 취득하였고, IBM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케팅과 비즈니스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나중에 컨설팅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기술들이 되었습니다. 1990년 후반에는 Dell에 합류해 마케팅 이사로서 판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당했고 이후 노키아에서는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으로서 모바일 통신 부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저자의 핵심 통찰력 중 하나는 혁신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작업 방식을 창출하는 것이기도 하다는 거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런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토마스 가드는 혁신과 미래 동향에 대한 깊은 이해로 잘 알려진 매우 존경받고 있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입니다. 그의 통찰력과 전문 지식은 수많은 기업이 현대 비즈니스 환경의 과제를 탐색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현대의 브랜드들은 단순히 기능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관계적, 개인적, 자아적, 정신적 차원 같이 더욱 다양한 차원에서 인지되는, 다차원적이고 목적지향적인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다. 한 브랜드에서 꾸준히 충성하도록 만드는 것들 중 하나는 기대하지 않았던 긍정적인 어떤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브랜드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냉정하고 불친절하게 인식되며 개인들과의 관계를 구축하기가 어려워진다.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는 것은 돈을 벌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전략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고객 니즈와 고객의 인식에 충분히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은 이러한 광범위하고 근본적인 고객 니즈를 다룰 줄 알아야 하고, 고객들에게 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나 콘셉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브랜드에 있어 의미는 타협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 상황을 관리하느냐 하는 것과, 어떻게 편리함과 품질에 초점을 맞추었던 예전의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를 둘러싼 복잡한 세계를 받아들이고 이 복잡성을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위한 기초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의 고객이나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친구나 파트너처럼 대하라. 이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그 브랜드를 더욱 신뢰할 수 있고, 더욱 친구 같고, 더운 민주적이고 참여적인 것으로 만든다. 이 모든 것은 현대 브랜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유행을 거치고 거치다보면 어느 시점부터는 유행이라기보다 여태껏 유행했었 던 것들 중 가장 나에게 맞는 걸 선택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헤어스타일도 처음엔 샤기컷이 유행했다가, 울프컷, 댄디컷, 호일파마, 가르마파마, 가일펌 등등 여러 유행을 하다가 결국 자기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안착을 하는 것 같고, 패션도 90년에는 펑퍼짐한 옷들이 유행하다가 또 어느 순간부터는 몸매를 살리는 슬림핏이 유행했다가 지금은 또 와일드한 핏과 슬림핏이 공존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유행들이 돌고 돌아 현재의 어떤 유행을 만들어가고 있더라도 과거에 있었던 유행들이 무의미하지는 않은 것 같다. 분명 현재의 유행은 과거의 유행에서 단점은 개선되고 장점은 부각되면서 좀 더 완벽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뭔가 돌고 도는 사이클의 순환고리처럼 이 마케팅이란 부분도 과거의 마케팅을 최우선시했던 것들은 이제 당연조건으로 받아들여지고 거기서 플러스알파가 더 붙여져 계속 완벽에 가까운 마케팅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서 느끼는 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나 이론적인 것보다는 앞으로 또 어떤 마케팅 들이 나올까 하는 미래지향적인 부분에 대해서 잠시 고민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AI, 챗GPT 등 인공지능 관련해 관심 이슈가 뜨겁다. 이러한 부분들이 분명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 변화 속에 어떤 기회를 가져갈 수 있을지 생각에 잠겨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