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겨울이 오면서, 온몸으로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집에 100% 코로만 호흡할 수 있는 신생아 아기가 있다보니
집의 습도와 온도가 매우 중요한 요즘입니다.
따지고 비교하여 결정하여 '내돈내산' 에디르 가습기! 리뷰시작합니다.
가습기의 필요성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신생아 아기는 코로만 호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방이 건조한 경우, 아침에보면 아기 코에 코딱지에 꽉 막혀서 아기가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성인은 코가 막히면 입을 벌리고 호흡하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목이 칼칼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건강과 연관되며,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겨울은 매우 춥기 때문에,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고 전기매트 등의 사용으로 인하여 피부의 건조함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 가습기'는 수증기를 뿜어내어,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여주며 쾌적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전기 기구로써 겨울철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에디르 가습기의 장점
1> 대용량 및 풍부한 가습량
일반 가습기를 사용하다보면 가장 귀찮은 부분이 물을 채워넣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에디르 가습기는 총 15L를 수용할 수 있는 물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24시간 계속 가동을 시킨다고 생각하면 최대 150시간, 즉 7일 가까이를 한번의 급수를 통하여 쭉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뿜어내는 가습량도 일반 가습기의 경우 1개의 진동자로 이루어져있지만, 에디르 가습기는 진동자가 4개이기 때문에 4배의 힘을 가지고 매우 풍부하게 뿜어져나옴으로 넓은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팬모터가 달려있어서 수증기가 만들어지는 동시에 빠른 속도로 뿜어져나온다는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가열식 모드에서도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2> 통세척 가능, UV자동살균 기능
물이 오랫동안 고여있는 만큼, 가습기 내부의 위생문제에 대해서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분리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 일반 가습기의 경우, 그러한 부분에 물때가 생길 수도 있어서 걱정인데
에디르가습기는 부품별로 분해하여 세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내부에 UV-C LED 램프 장착으로 살균율이 거의 99.9%라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심각했던만큼, 순수 물을 사용하고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안심이 되어 결정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3>자체 이동식 바퀴장착
에디르 대용량 가습기의 경우, 무려 15L의 물을 수용하는 가습기인 만큼 크기도 크고 물을 채웠을 때는 더욱 무겁습니다.
타 대용량 가습기의 경우, 이동식 바퀴를 추가구매하거나 별도로 개인구매를 진행해야하는 상품들이 있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자체적으로 바퀴를 장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자율적으로 이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사용 후 느낀 에디르 가습기의 단점
1> 리모콘 사용이 불편하다.
에디르 가습기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고민했던 점이, 역시나 사용하면서 느끼는 가장 불편한 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IOT 기능이 없다는 점, 에디르 가습기는 본체 버튼을 활용하여 조작하거나 리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단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본체 버튼이 가습기의 가장 하단 부분에 위치하여서 몸을 숙여서 버튼을 눌려야하는데,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이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조작하기에는 매우 불편하다는 점. (발가락을 이용해보자)
또한, 리모콘 감도가 약합니다. 본체 하단에 버튼이 있는 조작부에 딱 맞추어서 리모콘을 조작해야지만 반응을 하기 때문에 혹시나 버튼부분이 벽 쪽을 바라보고 있거나 한 경우에는 리모콘을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IOT 기능이 장착된 타 회사의 대용량 가습기와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역시 이 부분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휴대폰으로 가동 중인 환경의 습도를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조작이 가능한 점 등의 직관성과 편리성은 비교할 수가 없겠지요.
2. 사람 킹받게 하는 디스플레이
낮에 가습기 디스플레이 부분을 쳐다보면,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위 사진은 현재 AI와 UV 기능이 켜져있는 상태인데
근데 저것이 켜져있는 것인지, 안 켜져있는 것인지 밝은 대낮에는 절대 안보입니다. 몸을 숙여서 전면 창에 매우 가깝게 가서 손으로 가리고 봐야지 정확하게 보이는 정도. 또한 위에 습도와 온도 표시도 낮에는 거의 안보입니다.
사용하면서 수시로 확인하게 되는 부분인데, 볼 때마다 잘 안보이니깐 바쁜 현대인에게는 매우 킹받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몇 초나 더 들여다보며 정성을 쏟아야 하니깐.
자, 그렇다고 밤에 잘 보이느냐?
온도와 습도 부분은 당연히 잘 보입니다. 다만, 6개의 동그라미 불이 들어옵니다. 어떤 기능이 켜져있는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글자에 불이 들어오는 형식이 아니라, 글자 뒷부분에 전체적으로 불이 들어오는 형식입니다.
그러니 어떤 기능에 불이 들어와있는 것인지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죠.
전원버튼을 제외하고 5개의 기능이 있는데, 5개 중에 2개가 불이 켜져있으면 그 2개가 어떤 기능이 활성화 되어있는건지 그냥 감으로 맞춰야합니다. (너무 킹받아)
전반적으로 에디르 가습기를 사용하고 난 뒤에, 집안 습도가 확 높아지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아프거나 아기 코가 막혀있는 상황 등이 없어졌다는 점이 매우 훌륭합니다.
대용량이기 때문에 물과의 씨름을 안해도 된다는 점과
내부 UV살균으로 오랫동안 고여있는 물에 대한 걱정이나
통세척으로 청결 부분에서의 걱정이 조금 덜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지요.
다만, 아래 단점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직관성과 편리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미 IOT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요?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을 휴대폰 하나로 조작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졌나봅니다.
일일히 본체 버튼을 조작하며 디스플레이는 직접 확인해야하는 점이
불편한 점으로 저에게는 와닿았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누수문제로 인하여 A/S를 요청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사용하면서도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네요.
2년 무상 A/S라고는 말하던데, 제품 보내고~ 다시 받고 조립하고?
으 생각만해도 싫네요.
부디, 문제없이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였습니다.
건강한 겨울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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