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신혼가구 신혼부부 라지킹사이즈 침대 매트리스 구매후기. 메모리폼/독립스프링/라텍스

오늘의 집에서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구매조건

침대를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고민했던 건 사이즈였어요. 결혼한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물어봤는데, 결론은 방이 작더라도, 침대만 덜렁 남게 되더라도 침대는 무조건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이야기에 저 또한 많은 공감을 해서 (슈퍼싱글을 사용했던 저인지라..) LK 라지킹 사이즈로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메모리폼을 할 지, 스프링을 할지, 하이브리드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메모리폼은 확실히 좀 덥다는 실제 사용 평들이 많아서 패스하고 LK사이즈에 가격 부분까지 충족하기 위해선 스프링 매트리스로 하기로 결정했어요. 대신 독립스프링 제품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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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조건

브랜드가 고민이 되었어요. 침대 하면 생각나는 ACE, 시몬스 등 브랜드 매트리스를 먼저 비교하러 갔어요.

ACE 침대 메트리스 가격을 듣고 첨에 깜짝 놀랐어요. 마음에 들었던 매트리스가 있었는데 400~500만 원 정도 하는 거예요.

그런데 더 놀랐던 건 그 옆에 시몬스였던 거 같은데 1000만 원 넘는 매트리스도 있더라고요 +_+ 

와... 정말 비싼 매트리스가 많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게 백화점을 나와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지누스 매트리스가 있었는데 평도 좋고 가격도 백화점보다는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해서 구매를 할까 말까 망설이던 도중에 결국 침대 프레임을 샀던 오늘의 집에서 사람들의 많은 비교와 후기가 있던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장단점 후기

장점

첫 번째는, 여러 침대브랜드들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생각보다 LK (라지킹) 사이즈가 대중적인 사이즈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브랜드는 마음에 드는데 라지킹 사이즈 매트리스가 없던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에 반해 이 제품은 LK 사이즈에 가격도 합리적이라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두 번째는, 독립스프링이라서 배우자가 옆에 잘 때 흔들림이 최소화되어서 좋았어요. 실제 와인잔을 올려놓고 침대 위에 뛰어서 올라와봤는데 잔이 넘어지지도 않고 흔들림 전달이 최소화되더라고요.

 

세 번째는, 모서리 부분에 매트리스가 꺼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주는 느낌도 꽤 튼튼하게 잘 만들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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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제품설명에도 나와 있다시피 매트리스가 하드한 편에 속해요. 개인적으로 허리가 좋지 않아 허리가 안좋은 사람에게는 하드한게 좋다고 하던데 그래도 전 푹신하진 않더라도 딱 중간 정도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단점이라기 보다 조금 아쉬웠던 거 같아요. 하지만 하드한 메트리스를 처음 써본 저로서는 생각했던 것 보다 딱딱하지는 않네? 라는 느낌은 들었어요. 대신 저희 부부는 메트리스 위에 토퍼역활을 하는 온수메트 라텍스 폼을 깔아놔서 더 그런거 같애요. 그래서 혹시나 메트리스가 하드해서 불편하다면 토퍼를 하나 추가해서 깔아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애요.